백수일기[11일차]

2020. 4. 25. 03:08

아침에 일어나니 허벅지가 딴딴해졌다.

그저께 스쿼트를 하고 다리에 알이 살짝 배긴 상태에서

어제 계단 오르내리기를 했더니 탈이 난 듯 하다.

밖에 나가는데 계단을 내려가기가 힘이든다.

그냥 쉴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운동을 습관화 시키는 과정이기에

잘 한 것이라고 최면을 건다. ^^

 

준비했던 시험이 취소되었는데

시험 주관사에 전화를 했더니 불통이다.

다음주에나 전화를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일단 틀어진 계획을 어떻게 수정해야 하나 고민중인데

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

빨리 공부를 하고 결과를 내고 치우려고 했는데.

이 상태에서 직장을 구하다 보면...

이도 저도 안될것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든다.

마냥 취업을 미룰수도 없고 난감함을 느낀다.

 

머리도 복잡하고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한다.

어자피 시험도 미뤄진 마당에 에라 모르겠다.

내일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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