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기[15일차]

다시 월요일.

주말은 그냥 일상으로 지나갔고

오늘도 아침에 잠들고 낮에 일어나는 일을 반복한다.

야간에 일하는 직업을 가진것도 아닌데 ㅋㅋ

일부러 안자는건 아닌데

잠이 들어도 한시간 두시간만 자고 저절로 깬 후에

불을 끄고 가만히 누워 있다보면 자꾸만 동이 터온다.

차라리 저녁에 무언갈 할까 고민이 되는 시점이다.

근데 밤낮이 바뀌면 몸이 상하는데 그게 걱정이라 계속 잠을 청해봐야지 어쩌겠나.

 

밤에는 자려고 누워만 있고

아침에서 오전까지는 잠을 자니 내가 생활하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밥 먹는것도 불규칙해지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이번주는 목요일 부터는 연휴가 이어지니

일단 수요일까지 집 정리를 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다.

밤에 정리를 하면 밑에집에 방해가 되니

낮에 해야 하는데 잠이 문제다. ㅠㅠ

어떻게든 자야하는데 짜증이 난다.

 

일찍 자야 하는데 이미 일찍은 지났고

이 글을 쓰고 바로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