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기[9일차]
2020. 4. 23. 00:43
여전히 낮과밤이 뒤바뀌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저녁에 집에서 운동을 했다.
운동하면 잠이 좀 일찍 오려나?
원래 뒷동산을 여러번 오르는게 내가하는 운동이었던 터라
스쿼트를 하기로 하였다.
50번씩 나눠서 한 200번 하니 허벅지가 아려온다.
300번을 하려 하였지만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서 250번을 하고 그만두었다.
내일 알이 배길 것 같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쌀쌀하다.
밤에 보일러를 틀어야 하나 고민이 되지만
아직 그정도는 아닌것 같다.
방바닥이 차가워서 그런지 발바닥이 좀 차긴 하다.
준비했던 시험이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었다.
공지를 헷갈리게 해놓아서 자동 연장이 되는건지 취소를 해야 하는건지 헷갈린다.
전화를 하니 하루종일(이라고 해봐야 오후시간 만이지만) 통화중이다.
일부러 안받는거 같기도 하다.
시험 연기로 인해 원래 가지고 있던 계획들이 다 뒤틀렸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계산이 안된다.
시험을 치고 직장을 구하는게 순서였는데
이래되면 마냥 시험준비만 할 순 없는 상황이다.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 일상끄적임 > 백수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수일기[11일차] (0) | 2020.04.25 |
---|---|
백수일기[10일차] (0) | 2020.04.23 |
백수일기[8일차] (0) | 2020.04.23 |
백수일기[7일차] (0) | 2020.04.19 |
백수일기[6일차] (0) | 2020.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