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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정부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정부재난지원금은 총 3가지 방법으로 받을 수 있는데

  1. 신용/체크카드

  2. 선불카드

  3. 지역사랑 상품권이다.

지급수단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재난지원금 홈페이지 발췌)

나는 평소에 카드로 거의 다 생활하고

그나마 제약사항이 적은것이라 생각되어(아동돌봄쿠폰 제한수준) 생각되어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했다.

카드사는 평소 주력카드인 국민카드로 신청을 하기로 했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 상품권의 경우 신청이 18일 부터지만 신용카드 온라인 신청 의 경우 11일 부터 가능했다.

다만 신청 첫 주의 경우 공적 마스크 처럼 5부제로 신청이 가능하다.

나의 경우 화요일 대상자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이 넘어서 국민카드 앱으로 신청을 하였다.

그런데 23:30 ~ 00:30 분까지는 신청이 안된다네.. 기다려야지 뭐..

30분이 되어 앱에 접속하니.

앱을 켜자마자 아주 신청을 기다렸다는듯이 '어서 어서 신청하십쇼~~' 하고 첫 화면 부터 나를 반긴다.

지원금 신청을 누르면

이렇게 재난지원금 신청 화면으로 넘어간다. 신청을 누르지 않고 아래로 내려보면

이렇게 국민카드 신청의 이점과(별다른 이점은 없는듯 한데....) 재난지원금에 대한 설명이 죽 나온다.

국민카드의 경우 신청이 불가능한 카드가 몇개 있었는데 일반카드로는 BTS체크카드, 리브메이트 카드 등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국민 BC계열 카드나 복지카드계열, 유가보조카드계열, 아이사랑카드, 가족카드, 선불카드 등은 불가능 하다. 정확한 사항은 위 화면에서 보이는 이용제한카드를 선택하면 사용할 수 없는 카드 종류가 나온다.

여튼 신청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이용동의 화면이 나온다.

대략 내 개인정보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뭐 그러한 내용이다.

전체 동의 후 필수 정보를 기입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다.

본인인증은 위에 보듯이 카드인증(당연히 국민카드다), 휴대폰 인증, 국민카드 홈페이지 아이디가 있다면 아이디 로그인의 총 3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원하는 방법을 선택 후 관련정보를 기입하고 신청완료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완료 후에는 기부할 것인가를 묻는 화면이 나오는데(캡쳐를 하지 못했다.)

기부는 만원 단위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 전액을 하려면 전액 버튼을 누르면 되지만

나는 내 입에 풀칠하기 바빠서 기부금액란에 0원을 넣었다.(아.. 빨리 직장을 구해서 기부하고 싶다..)

그러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이렇게 총 3단계로 아주 간단하게 정부재난지원금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 후 내역에 보니 사용지역이 내가 사는 광역시로 제한되어 있다. 지난번 지방에서 발행하는 선불카드를 받았을때는 도까지 사용가능했는데 이부분이 좀 아쉽긴 하다.

신청 전 여러 카드사로부터 문자를 받았는데 국민카드의 경우 실적인정이 된다는 것과 카드에 있는 각종 혜택들이 재난지원금을 사용해도 적용된다는 것, 카드 종류가 여러개일 경우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다는 것, 실시간 문자 서비스로 내역과 잔여금액이 통지된다는것 이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다.

각 카드사별로 혜택을 한번 비교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우리카드의 경우 스벅쿠폰을 준다고 문자가 왔었는데 좀 땡기긴 했지만 내 주력이 BC가 아니고 카드 실적도 올려야 해서 신청하지 않았다.

신한카드의 경우 가족카드도 사용가능 하다고 문자가 왔었다. -> 다시 안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나는 도시에 살고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지라 신용카드로 사용했지만 자기 생활 환경에 따라 맞는 수단을 신청하면 될 것이다.

특히나 시골 등 현금을 사용할 일이 많거나 재난 지원금을 사용할 일이 잘 없다면 차라리 상품권으로 받는것이 좋아 보인다. 상품권은 유효기간이 대부분 발행일로 부터 5년이라 올해 8/31일까지 써야하는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에 비해 사용기한이 좀 더 넉넉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신용/체크카드에 적용되는 아이돌봄쿠폰의 제한수준은 다음과 같다.(정부24 홈페이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