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인강의 신토익 체험단을 시작한지 벌써 2개월이 되었다.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꽤 오랫동안 진행되는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빠름을 느낀다. 이제 이번 후기만 쓰면 체험단으로서 의무는 다하게 된다. ^^ 그럼 마지막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자.

 

오늘의 후기는 Part 7이다. Part 7은 Part 6과 함께 신토익에서 많이 바뀐 부분 중 하나이다. 이미 알만한 사람든 다 알겠지만 어떻게 바뀌었는지 부터 한번 살펴 보자.

 

첫번째로 새로운 유형의 지문이 생겼다. 휴대폰 메세지 스타일의 지문과 여기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컴퓨터 채팅 스타일의 지문이 생겼다. 2명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대화하는 스타일의 지문 유형이다. 이 지문들은 보통 앞부분에서 2~3개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기존의 짧은 지문들을 대체하는 듯 하며, 그래서 유형에만 익숙해지만 답찾기는 쉬운 지문이다.

두번째는 삼중지문인데, 지문의 수가 3개이다. 해석할 것이 많아지고 지문을 보며 기억해야 할 것이 많아졌다. 여기 저기 왔다갔다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귀찮아졌다.

 

내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Part 6 에서와 마찬가지로 문장 삽입문제와 화자의 의도파악 문제가 새로 생겨났다. 이것들이 새로운 유형의 지문들과 함께 출제되면서 문제 풀이가 많이 힘들어졌다.

그럼 이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강의를 통해 배워야 한다.

 

Part 7에 대한 강의는 16~20강 까지 총 5개의 강의이다. 16강 초반에 Part 7이 어떻게 바꼈는지 간략하게 핵심적인 내용들을 설명해 준다.

 

결론은 이해를 잘 하고 빨리 읽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빨리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강의 내내 배동희 강사님은 실전 문제집의 지문을 10번씩 읽으라고 이야기 한다. 실제로 자신의 오프라인 강의에서는 수강생들과 함께 지문을 읽는다고 하니, 인강을 듣는 우리들도 열심히 읽어서 지문에 익숙해 져야 하겠다.

 

이전까지 Part 7 에서 문제를 보고 대략적으로 답이 있을만한 부분만 보았다면, 신토익에서는 지문을모두 다 읽어야 한다. 강의에 따르면 그 이유는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이를 토대로 비슷한 내용을 유추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요약 할 수 있다. 그래서 16강에서는 새로운 유형에 대한 강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 진다.

처음 나오는 것은 신유형이 아니라 단독 지문이다. 이 지문을 사용한 강의를 통해, 왜 지문 전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처음에 나온 정보가 마지막 부분과 연계되고, 중간에는 답과 관련한 정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나열된 부분은 답변이 될 가능성이 많은데 1,2,3 이런 식으로 번호를 표시함으로서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고 한다.

여기 설명을 보면 더 자세해 알 수 있는데 A,B,C,D 문항이 지문 전체에 걸쳐 골고루 흩어져 있음을 알려준다. 고득점을 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지는구나. 토익이 바뀌기 전에 미리 점수를 더 받아 놓았어야 했다. ㅜㅜ

 

새로운 유형의 지문이다. 대화형이 처음이라 어색하긴 하지만 짧고 단문 위주라 금방 적응이 될 것이다. 상대적으로 긴 대화창(상자)에서 답이 많이 나온다고 하니, 말을 길게 하는 것을 집중해서 보자.

온라인 채팅도 새로운 유형의 지문이다. 온라인 채팅의 경우 여럿이서 대화를 하기때문에 헷갈리게 나오기 쉽고, 중간에 내용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라고 한다.

새로운 유형인 문장넣기이다. 문맥을 파악해야 하므로 전체를 다 해석해서 이해를 해야한다. 그러면서 한가지 팁을 제시해 주는데 바로 글을 읽다가 내용이 끊어진다 싶은 부분이 보이면 그곳이 정답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문제를 풀지말고 반드시 전체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늘 정석으로 풀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답을 보다 빠르고 쉽게 찾는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다. 배동희 강사님은 그 핵심들을 정확하게 짚어주는것도 잊어버리지 않는다.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그동안 사전에 있는 내용만으로는 부족하다. 단어가 가진 뉘앙스나 동일한 뜻을 가진 다른 단어들이 가지는 미묘한 차이까지도 알 수 있어야 한다. 영어권 문화에 대한 내용들이 문제에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라 한다.

 

 

 

17강은 인물들의 관계와 시간정보를 통한 문제 해결 방법을 주로 다룬다.

 

메세지 대화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파악하고 내용을 이해 함으로서 문제에 대한 답을 도출 할 수 있다. 문제는 Bilecki 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인데 두사람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서 예시가 누구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고, 따라서 답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채팅 대화는 여러사람이 등장한다. 위 지문에서는 무려 4명이 등장을 하게된다. 따라서 등장인물의 관계를 파악하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대화 내용이 순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즉 한 인물이 말한 내용이 바로 다음 문장으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두세번 대화 내용 후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용의 맥락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단독 지문에서도 제 3의 인물이 언급된 경우 정답일 확률이 높아지고 더불어 대명사나 '-' 이 사용되는 경우도 정답이 자주 나온다고 한다.

 

개수나 시간, 순서에 대한 개념이 중요하다. 5개의 새로운 지점이 개설되는데 하나는 시내에 하나는 5월에, 2개는 다음해 여름에..... 잘 파악해야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

 

삼중지문이다. 기존의 복수지문이 내용은 연계되지만 문제에 대한 답이 각각의 지문에 있었다면, 이번 삼중지문에서는 하나의 문제를 풀기위해 3개의 지문의 여러가지 정보를 모두 파악하는 것이 필요해 졌다. 즉 각각의 지문에 대한 상관관계 파악이 매우 중요해 졌다.

 

18강은 핵심문장 파악에 있어 문법적인 부분이 등장하며, 문화적 이해가 필요한 부분을 다룬다.

also, and, 쉼표, That 절 등이 등장하는 문장을 잘 살펴보자. 이 뒷부분에 핵심내용이 등장하고 답이 나올 확률이 높다.

 

같은 take off 이지만 상황에 따라 사용되는 방법이 다 다르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문화적 이해가 필요하다.

 

19강은 동의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다룬다. 또한 정확한 해석을 위한 관계대명사절의 용법을 다루고 삼중지문에 대해 좀 더 이야기 한다.

 

붉은색으로 된 대괄호 안은 바로 답이 위치하는 부분이다. 답이 위치하는 부분 바로 뒤에 when 이라는 관계대명사가 나온다. 이렇게 관계대명사절은 정답이나 문장의 핵심내용을 다루는 중요한 부분이다.

 

앞에서도 여러번 말했지만 시멘틱 필드를 통해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와준다. 같은 뜻을 가진 동의어들이지만 상황에 따라 어떤 다른점이 있는지 정확히 짚어준다.

 

20강에서는 토익이 단순히 영어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닌 이유들에 대해 문제를 통해 이야기를 해준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20강이 마지막 강의인데 사실 이쯤 되면 주요 내용들은 앞에서 나온것들과 거의 같다. 내가 올리고 있는 강의 후기를 보다보면, 뒷 강의로 갈수록 사진 자료나 공부한 내용에 대한 이야기들이 부실해 진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이건 귀찮아서가 아니라 지문의 내용이 다르다 뿐이지 강의에 있어 주요 내용은 이제 거의 비슷하고 다만 좀 더 다양한 예문과 상황을 통해 폭넓은 강의를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문의 내용이 다르고 그에 따라 문제 풀이를 위한 다양한 팁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강의를 끝까지 듣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많이 들을수록 좀 더 다양한 상황에 대처가 쉬워진다.

 

이번 강의에 등장하는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거 뭐 수능도 아니고... 이제는 저런 숨은 의미까지 모두 알아야 한다. 근데 풀다보면 확실한 답이라고 생각되는것이 없어 이게 뭐지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땐 소거법으로 문제를 풀어라고 알려준다. 소거법이 뭔지는 모두들 알거라고 생각한다.

 

이제까지 계속 사진만 올렸는데 동영상도 하나 올려볼까나? 마지막 RC를 모두 정리하는 배동희 강사님의 강의이다.

 

이로서 신토익 체험단 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약 2달동안 나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잘 했는지 모르겠다. 공부한 후기를 올리는 것인데 어쩌다 보니 강의분석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나름 열심히 공부했고 내가 직접 쓴 것보다 강의를 직접 보여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강의를 캡쳐해서 올렸다. 공부는 안하고 강의만 캡쳐해서 광고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실제로 공부도 했다. ^^ 물론 한번 강의를 듣고 다 내것으로 소화할 순 없다. 체험단 후기 포스팅은 끝나지만 강의 일정은 8월 말까지이니 추가적으로 반복해서 학습할 것이다.

 

토익을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매번 책만 보고 다른 강의는 들어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비교를 하진 못하지만 꽤 괜찮은 강의라고 생각된다. 내 점수가 700점 대라 처음 신청할때 기본서 강의를 신청할까 고민하다가 실전 문제집을 가지고 싶어서 이 강의를 신청했었다. 고득점자를 위한 고급 강의인지라 완전 세세한 기초부분을 가르치진 않지만 그래도 문법적으로도 꽤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고 실전 강의인 만큼 실제 시험을 볼때에 문제 풀이를 위한 소소한 팁들은 아주 좋은 것 같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배동희 강사의 기본서 강의가 있다면 그 강의도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YBM 에서 3차 체험단을 실시한다면 또 도전해보고 싶다. ^^

 

이로서 모든 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우연찮게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서 신토익을 준비하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제 시험만 남아있다. 8월 말에 시험을 칠텐데 결과가 잘 나오길 기대할 뿐이다. 뭐. 내가 공부한 만큼 나오겠지...

 

※ 이 포스팅은 YBM 인강에서 인터넷 강의 무료수강권을 받고 작성된 후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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