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바빠서 접속 자체를 생각도 못했는데 근 한달만이구나.

한달동안 많은 일들이 생겼다. 대학 친구중 한명이 결혼을 했고, 서울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고, 부동산정책이 또 다시 발표되었고, 내가 응원하는 축구팀은 2번이나 패배를 했다. ㅠㅠ 티비에서는 싹쓰리가 음원을 발표했고, 역시나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 7월 중순인데 장마가 계속되는지 비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고, 시베리아는 우리나라보다 더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생각보다 7월이 덥지 않은채로 지나가고 있으며, 코로나는 여전히 계속 환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싸우고 있으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코로나에 허덕이고 있다. 미국은 연일 감염자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고, 온 세계가 혼란한듯 하다.

이건 사회상이고 중요한 내 생활상은 크게 바뀐건 없다. 백수 생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어찌어찌 연명은 하고 있지만 이것또한 앞으로 어찌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기껏 방정리를 해놓았더니 새로운 짐들로 인해 다시 또 어지러워져서 이젠 정리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었다. ㅎㅎㅎ 오늘 글을쓰기위해 계산을 해보았더니 백수생활도 벌써 100일이 넘어가고 있다. 100일 축하라도 해야하나.. ㅎㅎ 이 사태를 어찌 수습해야 할지 감이 안온다.

오늘은 어떤 주제로 무엇을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고 있는데 내용이 하나도 없는것 같은 느낌이다. ㅎㅎ

여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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