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 Toeic Reading Prep Book - YBM

2015. 12. 11. 17:45

※ 이 포스트는 책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


처음으로 책표지핥기 카테고리에 어떤 것을 쓸까하다가. 아무래도 내가 올해 제일 많이 본 책이라 ^^.

뭐 수험서를 올린다는게 좀 이상할법 하지만 어떠하리..



 이 책을 보게된 이유는 당연히 영어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친구가 추천해 주길래... YBM에서 나온거기도 하고....


 책을 처음 보고는 든 생각은 뭔가 좀 불편하고 무언가가 빠진것 같고 여튼 이상한 기분이었다. 오랫동안 영어공부를 안한터라 자세한 설명을 원했었는데, 설명이 있긴 하나 뭔가 그냥 쓱 훑어 지나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처음 보고는 사실 다른 책을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이 책은 영어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그런 책인것 같다. 다른 출판사의 수험서들을 본적이 없어서 직접 비교할 순 없지만 이래저래 후기들이나 인터넷에 있는 평가들을 보면 해커X 같은 경우 쓸데없는것 까지 가르쳐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설명이 자세히 나오는데 이건 그냥 기본적인 것들만 쭉 나온다. 그래서 처음에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본 나는 상당히 당황스런 책이었다. 하지만 자꾸보면 익숙해 지고 또 잘 모르는게 있으면 요즘엔 인터넷으로 찾아보면서 해결은 할 수 있었지만 완전 처음인 사람이 시작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점은 표지에 보면 나와있지만 카페가 있어서 거기가면 무료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의 질은 판단이 불가하지만 나한테는 매우 유용했었다. 그리고 해당 카페에 가면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 여러 질문들도 가능하니 잘 활용하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아무래도 YBM에서 나오는 것이라 그런지 지문이나 문제의 스타일이 실제 시험과 비슷하고 난이도도 비슷한것 같다. 좋게 말하면 시험 최적화 용이고 나쁘게 말하면 최고난도의 어려운 문제가 없으니 시험시 고난이도의 문제에 대한 대처가 부족하게 될 수도 있다.


전체적인 구성은 크게 GRAMMAR, VOCABULARY, READING, FINAL TEST 로 나뉘어져 있고 각 파트는 하위의 UNIT(주제) 으로 나뉜다.

GRAMMAR 파트는 UNIT 별로 기본개념익히기 - 출제공식 - CHECK UP 문제 - PRACTICE - TEST 로 구성된다.

VOCABULARY 는 UNIT 별로 단어와 연습문제로 구성되며, READING 는 유형별특징설명 - 예제 - 단어 - TEST로 구성된다.


 수험서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시중의 어느정도 검증을 받은 책이라면 자신과 얼마나 맞는지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자신이 기본적인 영어 문법개념이 잡혀있다면 이 책은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P.S : 2016. 05월에 토익 유형이 변경된다고 하니 그 이후에 시험 칠 사람들은 굳이 살 필요가 없을 듯 하다.


'- 책표지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수의 생각법 - 조훈현  (0) 2016.01.22
관계의 힘 - 레이먼드 조  (0) 2016.01.02
책표지핥기  (0) 2015.12.08

+ Recent posts